배우 오나라가 결혼관을 밝혔다.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오나라와 iMBC연예가 만나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극중 오나라는 성형외과 상담 실장 오미정 역으로 분한다. 남다른 정보력과 못 말리는 친화력으로 압구정에서 높은 매칭 성공률을 자랑하던 커플 매니저 미정은 서로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성형외과 '오아시스'의 상담 실장이 된다. 타고난 말솜씨와 풍부한 리액션으로 상담 성공률 고공 행진을 기록하며 K-뷰티 비즈니스 신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날 오나라는 공개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김도훈을 언급했다. 22년 열애 중인 두 사람의 결혼 시기는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오나라는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며 "365일 하이텐션은 아니다. 주변을 위해 애써 텐션을 높이는 것도 있다. 소외된 사람한테 눈이 먼저 가는 스타일이다. 아웃사이더들과 더 친한 편"이라고 전했다.
연인 김도훈은 그런 오나라의 속 깊은 내면을 한눈에 알아봐준 사람이다. 오나라는 "남자친구는 나의 이런 생각을 알아봐 준 사람이다. 나의 모든 걸 꿰뚫어 본 사람이다. 항상 텐션이 높은 건 아니라는 걸 알아보고, 깊은 곳 다른 면을 봤다더라. 배려있고, 따뜻한 구석, 텐션을 높이는 이유까지 다 알아채 줬다"며 "서로를 알아봐 주셔서 이렇게 오래 만난 거 같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왜 결혼은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이유가 없다. 10000번은 들어본 결혼 질문이다. 진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바빴다. 일정이 너무 바쁘더라. 작품을 하면서 결혼을 하지는 못했다. 시기를 놓쳤다"며 "지금은 20년이 넘어가니까 '굳이?'라는 생각도 든다. 귀찮기도 하더라. 오빠를 욕하는 사람도 있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나라라는 각진 사람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준 사람이다. 난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그래서 항상 날이 서 있었던 시기도 있다. 연기 못하는 나에게 불만이 많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 나의 단점을 둥글게 풀어준 사람이 김도훈"이라며 "항상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라고, 사람에게 잘하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몸소 실천해 보여줬다. 그래서 그런지 오빠의 주변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사업을 오래 했다. 남자 친구를 떠나 좋은 스승, 닮고 싶은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고 연신 자랑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 오나라와 iMBC연예가 만나 영화 '압꾸정'(감독 임진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다.
극중 오나라는 성형외과 상담 실장 오미정 역으로 분한다. 남다른 정보력과 못 말리는 친화력으로 압구정에서 높은 매칭 성공률을 자랑하던 커플 매니저 미정은 서로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성형외과 '오아시스'의 상담 실장이 된다. 타고난 말솜씨와 풍부한 리액션으로 상담 성공률 고공 행진을 기록하며 K-뷰티 비즈니스 신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날 오나라는 공개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김도훈을 언급했다. 22년 열애 중인 두 사람의 결혼 시기는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오나라는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며 "365일 하이텐션은 아니다. 주변을 위해 애써 텐션을 높이는 것도 있다. 소외된 사람한테 눈이 먼저 가는 스타일이다. 아웃사이더들과 더 친한 편"이라고 전했다.
연인 김도훈은 그런 오나라의 속 깊은 내면을 한눈에 알아봐준 사람이다. 오나라는 "남자친구는 나의 이런 생각을 알아봐 준 사람이다. 나의 모든 걸 꿰뚫어 본 사람이다. 항상 텐션이 높은 건 아니라는 걸 알아보고, 깊은 곳 다른 면을 봤다더라. 배려있고, 따뜻한 구석, 텐션을 높이는 이유까지 다 알아채 줬다"며 "서로를 알아봐 주셔서 이렇게 오래 만난 거 같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왜 결혼은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이유가 없다. 10000번은 들어본 결혼 질문이다. 진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바빴다. 일정이 너무 바쁘더라. 작품을 하면서 결혼을 하지는 못했다. 시기를 놓쳤다"며 "지금은 20년이 넘어가니까 '굳이?'라는 생각도 든다. 귀찮기도 하더라. 오빠를 욕하는 사람도 있어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나라라는 각진 사람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준 사람이다. 난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그래서 항상 날이 서 있었던 시기도 있다. 연기 못하는 나에게 불만이 많았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 나의 단점을 둥글게 풀어준 사람이 김도훈"이라며 "항상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라고, 사람에게 잘하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몸소 실천해 보여줬다. 그래서 그런지 오빠의 주변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사업을 오래 했다. 남자 친구를 떠나 좋은 스승, 닮고 싶은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고 연신 자랑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주)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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