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스윗소로우가 출연했다.
24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스윗소로우(인호진, 김영우, 송우진)가 '철파엠 스페셜-다 잘될 거라 생각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이번주 일요일에 토익시험이 있다. 토익 850점이 넘어야 이번에 대학교 졸업을 할 수 있다. 모르는 문제 나오면 몇 번으로 찍을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인호진이 "주관식 아니냐? 토익시험을 한 번도 안 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치팅데이라 맛있는 음식 딱 하나 먹으려고 하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영우는 "우리 우루과이 음식을 먹자. 먹고 이겨보자"라고 제안했다.
김영철이 "11월 15일이 스윗소로우 데뷔 17주년이었다"라며 축하하고 데뷔 17주년 소감을 묻자 인호진이 "이제 고등학생이다. 열심히 공부해야 할 나이다"라고 답했고, "파티 하셨냐?"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김영우가 "안 했다. 축하도 안 하고. 그런 게 저희의 멋짐이다. 쿨하게"라고, 송우진이 "20주년 뭐 이럴 때나 챙기면 된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어제 스윗소로우 콘서트 예매하려고 했는데 1분 만에 전석 표가 다 나갔다. 콘서트 계획 또 언제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인호진이 "시즌 공연인데 표가 다 나갔다고 하더라. 손승연 씨와 하는 듀엣 콘서트다. 매진되었는데 이제 홍보가 제대로 되고 있다. 한 번 더 해야겠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11월의 이슈 '야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호진이 "이번 우승은 SSG가 했다. 저는 LG 좋아한다"라고, 김영우가 "저는 롯데 응원한다"라고 밝혔는데 송우진은 "저는 묻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에 인호진이 "한화 비하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송우진이 "비하한다. 비하한다. 내가 한화 팬을 몇 년 했는데!"라고 외쳐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