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나는',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콘셉트…설렘+걱정"

그룹 저스트비가 새 앨범에 담은 포부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NEUN)'(= (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리더 임지민은 "지난 세 장의 앨범을 통해 강렬한 콘셉트의 타이틀곡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이전까지 보여준 적 없는 콘셉트로 돌아왔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더라"고 입을 열었다.

곧 선보일 음악방송 무대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지민은 "우리는 이런 것도 잘하는 그룹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무대를 더욱 신경썼다"며 "팬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라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안 보고 팬들만 보게 될 것 같다.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엠 또한 "팬들의 응원과 함성을 들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고 거들었다.

저스트비가 신보 '=(는)'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평등이다. Equal의 한국어 뜻인 '는(NEUN)'을 앨범명으로 표현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타이틀곡 'ME='(나는=)에도 평등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세상 아래 우리는 평등하고 다 같은 인간이라는 주제를 가사에 녹여냈다. 파워풀한 기타와 강렬하고 무거운 808베이스 기반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신보에는 '나는='을 비롯해 'DOMINO(도미노)', 'Ready or Not(레디 올 낫)', 'Cherry on Top(체리 온 탑)', 팬송 '밤공기'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새로운 시리즈 시작으로 그간의 성장을 입증할 저스트비 신보 전곡은 이날(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