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악뮤 이수현이 스페셜 DJ로 출연, 휴가 떠난 DJ 김신영의 자리를 이틀째 대신했다.
이날 스페셜 DJ 이수현은 "어제 이 방송을 들으신 지인분들이 엄청 많았다. 팬분들도 많이 들으셨다고 하더라. 저희 부모님도 잘 들었다고 방송 끝나자마자 션디 아직 안 죽었네 하면서 연락을 하셨다. 그래서 되게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롱패딩 안 꺼냈으면 아직 가을이라고 생각하는데 션디의 가을 기준은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수현은 "기준,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낙엽 아닐까. 낙엽이 아직 발에 밟히고 있다면 가을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저도 롱패딩을 꺼내긴 했는데 아직 입지는 않았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이수현은 '이수현의 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 요즘 즐겨 듣는 음악으로 이찬혁의 '마지막 인사'를 소개하며 "청하 씨가 피처링한 곡으로 최근에 나온 이찬혁 씨의 'ERROR'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을 되게 좋아한다. 정규앨범을 순서대로 들으면 이야기가 뮤지컬처럼 이어지는데 그 중에서 사랑했던 사람을 찾아가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굉장히 슬픈 곡이다. 이 앨범이 나오기 전에 우연찮게 들어봤는데 그때부터 좋아해서 지금까지 좋아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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