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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발라드림 경서→서기 역전패…조별예선 충격 탈락

FC발라드림이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26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65회에서는 FC월드클라쓰(에바, 사오리, 엘로디, 라라, 케시, 나티)와 FC발라드림(손승연, 민서, 서문탁, 경서, 서기, 리사)의 불꽃 튀는 승부차기가 펼쳐졌다.

앞서 두 팀은 3:3으로 후반전을 마쳤다. FC월드클라쓰가 앞서가던 FC발라드림을 따라잡고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까지 넣은 것. 해설 이수근은 “FC발라드림은 승부차기를 참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평가전 포함 6경기 승부차기 경력이 있기 때문. 반면 FC월드클라쓰는 승부차기를 한 적이 없었다. 에이스 사오리는 “‘꼭 넣는다’라는 생각밖에 안 했다”라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케시, 경서가 각 팀 골키퍼로 나선 가운데 승부차기는 이을용 감독의 땅볼 전략이 적중하면서 3:2로 FC월드클라쓰가 제2회 슈퍼리그 첫 승을 차지했다. 이을용은 “봐봐, 이길 수 있다니까”라며 선수들과 역전승의 기쁨을 나눴다. 자신의 발끝에서 팀의 패배가 결정된 마지막 키커 서문탁은 “너무 미안하고, 저한테 화가 난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FC발라드림 2패로 FC액셔니스타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 또한, FC발라드림은 5, 6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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