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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기우, 신혼에도 여전히 '열일'의 아이콘(종합)

배우 이기우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일과 사랑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것.


19일 iMBC연예의 단독 보도로 이기우의 영화 '폭로'(감독 전선영)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폭로'(감독 전선영)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두 사람이 20년 만에 살인범과 경찰로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그간 영화 '엑스트라', '이중간첩', '밤과 낮',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으로 연출 활동을 한 전선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는다.

작품 속 이기우는 전개를 이끄는 주요한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배우 최희서, 김민하, 박성준 등과 호흡한다. 최희서는 경찰, 김민하는 살인범을 연기해 이기우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그놈은 멋있었다', '새드무비', '추적자', '시간이탈자'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꽃미남 라면가게', '더 바이러스', '미스코리아', '기억', '품위있는 그녀', '그냥 사랑하는 사이', '18 어게인' '나의 해방일지' 등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이기우는 결혼 소식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9월 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제주도에서 결혼한 것. 당시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수년 전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결혼 소식을 알린 직후 이기우는 JTBC 새 드라마 '기적의 형제'(가제)에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 준비를 마쳤다. '기적의 형제'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체불명의 강산과 가진 것이라고는 빚뿐인 열혈청년 동주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이자 따뜻한 우정과 인간애를 담은 드라마로 정우, 배현성 등이 함께한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을 법하지만, 이기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 '폭로' 합류로 스크린까지 종횡무진 활약할 것을 예고한 것. 그의 당찬 열일 행보 소식에 팬들의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제공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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