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의 추자현이 증언에 나섰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최종회에서는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진화영(추자현)이 법정에 등장해 오인주(김고은)을 위한 증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법정에 등장한 진화영은 “모든 것은 저기 앉은 원상아(엄지원) 관장과 제가 한 일입니다. 오인주에게는 700억 원을 횡령할 동기가 없었지만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제가 마음 먹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원상아는 저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저에게 뒤집에 씌울 계획이었습니다. 일을 그만 두면 저는 쥐도 새도 모르게 처단당했겠죠. 전 경찰도 언론도 믿지 않습니다. 똑같이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횡령죄는 원상아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었습니다. 오인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검사가 “왜 20억 원을 오인주에게 보냈습니까?”라고 하자 진화영은 “오인주가 행복해지길 바랐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남기게 된다면 주고 싶은 사람이 오인주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현장에서 죽은 사람은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진화영은 “그 부분은 본 재판과 관련이 없으므로 천천히 밝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증언으로 오인주는 횡령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2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오인주는 진화영을 만나 “왜 나였어? 내가 눈치가 없었서? 왕따여서? 20억은 왜 남겼어? 난 목숨도 걸 수 있었어. 언니가 왜 죽었는지 밝힐 수 있다면”라고 따졌다.
진화영은 “너랑 같이 싱가폴에 갔을 때 너는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 우리 엄마 돌아가시고 나는 죽은 사람이나 다름 없었는데. 그 때 생각했어. 내가 만약 여기서 죽고 다시 태어나면 너였으면 좋겠다고. 샌드위치 하나도 이렇게 맛있게 먹는 너. 하루라도 좋은 집에 살고 싶은 너. 동생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었던 너”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그 아파트에 살길 바랐어. 여기까지 올 줄 몰랐지. 싱가폴에서 원상아를 봤어. 그리고 너를 쫓는 다른 사람들이 있더라”라며 죽음을 무릅쓰고 오인주를 구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원상아로부터 위험에 빠진 오인주를 구하기 위해 경비원에게 부탁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오인주는 병원에서 진화영을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나는 꿈인 줄 알았어. 너무 너무 생생한 꿈”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 엄지원, 위하준 등이 출연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최종회에서는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진화영(추자현)이 법정에 등장해 오인주(김고은)을 위한 증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법정에 등장한 진화영은 “모든 것은 저기 앉은 원상아(엄지원) 관장과 제가 한 일입니다. 오인주에게는 700억 원을 횡령할 동기가 없었지만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제가 마음 먹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원상아는 저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저에게 뒤집에 씌울 계획이었습니다. 일을 그만 두면 저는 쥐도 새도 모르게 처단당했겠죠. 전 경찰도 언론도 믿지 않습니다. 똑같이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횡령죄는 원상아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이었습니다. 오인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검사가 “왜 20억 원을 오인주에게 보냈습니까?”라고 하자 진화영은 “오인주가 행복해지길 바랐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남기게 된다면 주고 싶은 사람이 오인주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현장에서 죽은 사람은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진화영은 “그 부분은 본 재판과 관련이 없으므로 천천히 밝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증언으로 오인주는 횡령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2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오인주는 진화영을 만나 “왜 나였어? 내가 눈치가 없었서? 왕따여서? 20억은 왜 남겼어? 난 목숨도 걸 수 있었어. 언니가 왜 죽었는지 밝힐 수 있다면”라고 따졌다.
진화영은 “너랑 같이 싱가폴에 갔을 때 너는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 우리 엄마 돌아가시고 나는 죽은 사람이나 다름 없었는데. 그 때 생각했어. 내가 만약 여기서 죽고 다시 태어나면 너였으면 좋겠다고. 샌드위치 하나도 이렇게 맛있게 먹는 너. 하루라도 좋은 집에 살고 싶은 너. 동생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었던 너”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그 아파트에 살길 바랐어. 여기까지 올 줄 몰랐지. 싱가폴에서 원상아를 봤어. 그리고 너를 쫓는 다른 사람들이 있더라”라며 죽음을 무릅쓰고 오인주를 구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원상아로부터 위험에 빠진 오인주를 구하기 위해 경비원에게 부탁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오인주는 병원에서 진화영을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나는 꿈인 줄 알았어. 너무 너무 생생한 꿈”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 엄지원, 위하준 등이 출연했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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