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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유기 동물 위해 그림 실력 발휘(아이돌 사생대회)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유기 동물을 위해 타고난 그림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4일(화) 방송한 SBS FiL '아이돌 사생대회' 3회에서 프로미스나인은 멤버들 모두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유기 동물을 보호 센터에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일명 '별 작가'로 불리는 멘토 성희승 작가를 만난 프로미스나인은 점.선.면을 이용한 추상화를 배웠다. 하영은 우주, 나경은 꽃이 만개한 나무, 새롬은 하늘이나 꽃, 지선은 색감이 예쁜 것을 좋아한다며 자신만의 그리기에 나섰다. 과감한 붓 터치를 시작으로 금새 그림 그리기에 열중한 프로미스나인의 그림에 멘토 선생님은 "생각보다 너무 잘 표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미스나인은 지선&새롬, 하영&나경으로 팀을 나누어 각각 강아지와 고양이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 지선과 새롬은 멘토 선생님에게 배운 방법대로 삼각형을 이용해 강아지를 그리기 시작했고, 선생님의 시그니처인 별을 응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지선과 새롬은 “유기견 센터에 있는 강아지들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이 되길 바라며 그렸다”고 전했다.

하영과 나경은 고양이를 주제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많은 동물 친구들 걱정스레 바라보는 따뜻한 고양이의 시선으로 그림을 완성했다. “아빠와 할아버지가 모두 화가”라고 밝힌 하영은 붓도 그냥 쓰지 않는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그림의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들 모두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작품을 완성한 후 하영은 "판매가 된다는 부담감이 생각보다 컸다, 그만큼 책임감 있게 그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지선은 "따뜻한 마음으로 그린만큼 받으시는 분들도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새롬은 "저희가 그린 그림이 선한 영향력의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유기 동물을 생각한 마음으로 탄생한 프로미스나인의 작품은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갤러리K 남산서울타워점에서 전시되며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유기견 보호 센터에 기부된다.

한편 '아이돌 사생대회' 4회에는 비투비(서은광), 펜타곤(키노, 우석), 라잇썸(나영, 유정)이 출연, 탁월한 예능감과 숨겨진 그림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아이돌 사생대회'는 아이돌 4팀이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미술을 통해 진정한 '아티스트‛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아이돌 그룹은 갤러리 K의 전속 작가와 미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은 후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아이돌들이 그린 그림은 갤러리K 남산서울타워점에서 전시되며 경매를 진행해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SBS FiL에서 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SBS 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SBS 미디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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