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피곤해하는 지석진에 "프로그램 컨디션 맞춰와야지" 지적

유재석이 타 프로그램으로 힘들어하는 지석진을 나무랐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강원도 철원으로 'GO STOP 여행'을 떠난 런닝맨 멤버들의 오프닝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GO&STOP을 선택해야했다. STOP을 선택한 멤버들은 맛있는 아침을 먹게 됐고, GO를 선택한 멤버들은 김밥 한 줄을 받았다.

GO를 선택한 유재석, 하하, 양세찬, 그리고 지석진이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부은 얼굴로 나타난 지석진에게 "형 눈이 왜그러냐. 제작진들이 많이 불쾌해한다"고 지적했다.

지석진이 "왜 불쾌해하냐"고 묻자, 유재석은 "우리 프로그램 컨디션 맞춰서 와야지. 다른 프로그램한다고 외국 다녀와서 이렇게 피곤한 모습으로 오냐"고 말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하나도 안 피곤한데?"라며 "컨디션이 좋아서 미칠 것 같다"며 방방 뛰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