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보컬 김재희가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며 슬퍼했다.
9월 15일 방송된 MBC '특종세상'에서는 부활의 보컬로 활동한 가수 김재희의 근황이 소개됐다.
김재기는 과거 부활의 보컬이었던 형 김재기가 사망한 뒤 형을 대신해 부활의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형의 노래를 세상에 알렸지만 하지만 형이 남긴 그늘 또한 짙었다.
김재기는 "애 엄마와 형이 8월 11일 같은 날 떠났다"고 털어놨다.
형이 떠난 뒤 가장 큰 위로가 돼줬던 아내 또한 희귀함으로 세상을 떠났다.
5년 넘게 집과 병원을 오가며 투병 생활을 한 아내. 거실 한편에는 아내의 영정 사진이 있었다.
김재기는 이제 산에서 기타를 치곤 노래하는 것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김재기는 "미친 사람처럼 내가 혼자 아내한테 이야기하는 것보다 하늘에 노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3주째 됐다. 예전이랑 똑같다. 실감도 안 난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MB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