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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이유미 "끝까지 산 캐릭터 처음…항상 중간에 죽어"

배우 이유미가 '멘탈코치 제갈길' 출연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극본 김반디)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과 손정현 PD가 참석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승리만이 최고인 세상을 살아가는 청춘의 막힌 속을 뚫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았다.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제갈길과 차가을은 서로를 통해 자신이 지닌 내면의 상처를 직면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으로 나선 그는 "너무 영광스럽고 잘 해내고 싶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유미는 "드라마 주연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을 한 게 처음이다. 항상 중간에 죽었다. 그러지 않고 계속 살아서 마침표를 찍은 게 처음이다보니 되게 새롭고 기대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 선수들의 풍성한 볼거리와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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