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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 김효진에 “남편 네가 죽였지?” 섬뜩한 미소 (모범형사2)

‘모범형사2’의 최대훈이 김효진에 살벌한 경고를 보냈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에서는 천상우(최대훈)가 천나나(김효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나나가 “최 과장(박원상)은 어떻게 될 거 같아?”라고 묻자 천상우는 “네가 나서서 그 인간 좀 빼주라”라고 말했다. 이에 천나나가 “내가 무슨 힘이 있다고. 오빠는 괜찮은 거야?”라고 되묻자 천상우는 “나한테까지 올 일은 없지. 너만 가만히 있으면. 그나저나 아쉽겠다. 우태호(정문성)가 살아 있었다면 너와 태호 세상이었을텐데. 그치?”라고 했다.

앞서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은 기동재(이석)의 휴대폰에서 나온 통화 녹음을 토대로 티제이그룹 법무팀 과장 최용근을 정희주(하영)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당황한 천나나가 “오빠가 태호 씨는 무서워했었구나”라고 하자 천상우는 “네 의도였잖아. 무서워하라고 데려온 거 아니야? 난 네가 태호를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네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한 놈이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천상우는 “그런데 왜 그랬어? 왜 질투라는 감정이 생긴 거냐고. 그놈이 사무실에서 딴년이랑 놀아난 거 보니까 울화통이 터진 거구나. 그럴 수 있지. 난 태호처럼 약지 못할까. 누가 나를 찌르면 나도 찔러 버려. 못난 놈”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건넸다.

이후 천상우의 방 CCTV를 몰래 보던 천나나는 천상우가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천상우는 카메라를 향해 “우태호 네가 죽였지?”라고 말했다.

‘모범형사2’는 선 넘는 악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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