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가 써니와 소녀시대 5년의 공백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8월 16일 방영된 JTBC '소시탐탐'에서는 매니저로 분한 티파니가 써니와 한강뷰 식당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티파니와 써니는 한강뷰 식당에서 식사한 후 카페로 이동해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써니는 "나는 예능하면서 지냈는데 너는 한국에 있는 팬들이 보기 어려웠다. 어떻게 잘 지냈냐"고 물었다.
티파니는 "우리가 365일 중 300일 정도를 일하지 않았냐. 10주년을 맞이했을 때 우리가 못 했던 걸 다 해보자는 마음이 컸다. 밸런스를 맞추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에게 안 보여도 꾸준히 도전하고 싶었다. 나를 위해서 보냈던 시간이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다시 모였을 때 사람으로서 성장돼 있으면 하는 마음이 컸는데 지금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 정신적으로도 그렇고"라고 고백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모토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아니냐. 길을 잃었나 싶을 때도 있었지만 우리 8명이 다시 모인 걸 보면, 다 이유가 있었고, 5년의 시간이 있었기에 모였을 때 더 선명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털어놨다.
티파니는 이어 "각자의 시간을 잘 보내서 지금 여기 있는 것에 감사하다. 멤버들한테 그렇게 얘기했다. 각자 많은 일이 있었겠지만 다시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50분 방영되는 '소시탐탐'은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기념 프로젝트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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