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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김연아♥고유림 결혼 '운명설' 파헤쳐... 군입대 앞둔 연하남편

김연아 고우림 커플의 열애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연아 고우림 커플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피겨퀸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의 열애는 지난 25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을 최초 보도한 기자가 출연해 두 사람이 취재중 모습을 공개했는데 "주로 차 안이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23일 신사동에 있는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갔다가 곧바로 데려다 줬는데 새벽 1시쯤 됐다.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했다. 여왕 모시듯 케어하는 모습이 말 그대로 달달한 모습이었다"라며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열애설이 터진 직후 고우림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곧장 두 사람의 결혼 소식까지 알렸다. 소속사에 의하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8년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무대에 포레스텔라가 축하공연을 하면서 부터라고. 이후 3년간 교제를 했으며 10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공식적인 결혼입장이 나오자 팬들 사이에서는 이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날이 5월 21일이며 그날은 '부부의 날'이다, 고우림의 소속팀 이름이 포레스텔라인데 김연아의 세례명이 스텔라다, 고우림의 반려견 연우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중간 이름을 딴 것이라는 등 두 사람의 만남이 운명이라는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최초 열애설 보도 기자는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얘기는 작년 연말부터 있었다. SNS를 통해 연인 관계라는 얘기가 올라왔다. 팬들이 구체적으로 직시를 하면서도 따뜻한 보살핌으로 오랫동안 비밀로 유지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연아의 남편이 될 고우림이 누구인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높아졌고, 서울대 출신의 성악가이자 남성 4중창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라는 것 외에도 아버지가 목회자로 외국인 노동자의 수호천사로 불릴 정도로 오랫동안 선행을 펼쳐온 고경수 목사라는 것도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우림이 아직 군 미필이라는 것도 방송되었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내년 7월까지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소속사 측은 "언제든 부름을 받으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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