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스윗소로우가 출연했다.
28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스윗소로우(인호진, 김영우, 송우진)가 '철파엠 스페셜-다 잘될 거라 생각해' 코너에서 근황을 소개하고 '여름휴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이 유튜브에 업로드된 스윗소로우의 '킬링보이스' 콘텐츠를 언급하자 인호진이 "아티스트들이 선정한 세트 리스트로 아티스트의 대표곡들을 엮어서 킬링보이스, 죽이는 목소리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려주는 콘텐츠다"라고 소개했고 송우진이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검색하셔서 꼭 한 번 보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영우가 "이게 22분 30초 길이인데 한방에 쫙 불렀기 때문에 보시면 재밌다 라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설명했고 인호진이 "사자성어로 '시간순삭'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이 "스윗소로우의 7월은 어땠냐? 다섯글자로 말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송우진이 "인호진 DJ"라고 말했고 최근 KBS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은 인호진이 "오늘이 인디 25일이다. 세종 25년 같이 인디 25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철파엠'이 픽한 7월의 알고리즘 '여름휴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김영철이 "스윗소로우는 휴가 계획 있냐?"라고 묻자 스윗소로우 멤버들 모두 "없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이 "휴가 떠나면 휴게소에 꼭 들른다.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이 유명한데 특히 이영자 씨가 추천한 곳들이 유명한 곳이 많더라. 기억나는 곳 있냐?"라고 묻자 송우진이 "저는 고속도로 메뉴가 정해져 있다. 안 바뀐다. 늘 돈가스를 먹는다"라고, 인호진은 "저는 육개장을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도 관련 퀴즈를 풀며 김영철이 "우도 땅콩도 드셔보셨겠지만 우도에 가면 보통 스쿠터나 자전거 타고 돌지 않냐?"라고 묻자 송우진이 "저희도 촬영하러 가서 스쿠터 타고 자전거 탔다. 그리고 한라산 모양으로 만들어주시는 볶음밥이 있는데 그게 우도에서 유명하다. 그것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우가 "그때 저희가 여행 촬영 갔는데 저는 병원에 갔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하자 인호진이 "김영우 군의 앞니가 빠진 거다. 엿 같은 걸 먹었나보다. 형, 앞니가 빠졌어 하는데 바람이 술술 들어가더라. 못 즐기고 병원에 있었다"라고 밝혀 웃음이 터졌고, 송우진이 "앞니가 순간적으로 빠지면 되게 안타깝긴 한데 바보 같지 않냐"라고 말하자 김영우가 "촬영하시는 스태프분들이 이걸 찍어야 되나 말아야 하나 하셨다. 지나고 나니까 재밌었다"라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