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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박규태 감독 "충무로 차세대 주자를 한 자리에 모았다"

27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육사오'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규태 감독,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규태 감독은 영화의 제목 '645'에 대해 "로또를 보면 45개 번호 중 6개를 맞으면 1등, 한글로 육사오로 한 이유는 북한은 영어를 안 쓰기에 로또 대신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하다가 육사오로 정했다"라며 로또를 뜻하는 제목임을 설명했다.

박규태 감독은 "20대 청춘의 이야기다. 그래서 충무로의 차세대 주자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라며 출연 배우들의 면면을 자랑했다.

박규태 감독은 "로또를 소재로 한 아이디어나 기획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데 JSA의 코미디 버전이라는 컨셉이 떠오르면서 한정된 공간에서의 남북의 병사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풀어가게 되었다"라고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꾸준히 코미디 영화를 만드는 박규태 감독은 "유머와 위트는 삶에서 큰 도움이 된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한번 웃고 나면 힘이 생기지 않나"라며 이유를 밝혔다.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 '육사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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