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신성록, “재밌는 정보”에 소지섭-임수향 ‘출동’

소지섭이 이경영을 덮칠 또 하나의 기회를 얻었다.


7월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한이한(소지섭)은 제이든리(신성록)의 제보를 받고 반석병원에 달려갔다.

한이한은 양미선(강경헌) 의원의 딸을 반석병원에게 빼올 계획을 세웠다. 도진우는 혼인신고를 증명할 수 있어서 양미선을 데려나올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이때, 제이든리는 반석병원 재단 이사들을 설득하고 있었다. 이때 “유난떤다”라며 이사들이 치를 떨었다.

“VIP가 올 때마다 이런다”라는 말에 제이든리는 “양미선 의원 얘기냐”라고 말했다. 이사들은 “재단 이사회 창립자들인데 원내에서 마주치지도 못하는 VIP가 있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언짢게 여겼다.

제이든리는 바로 한이한에게 전화를 해 “재밌는 정보를 얻었어요. 윤미선 의원이 곧 옵니다”라고 알렸다. 한이한은 바로 임대사(남명렬)와 함께 반석병원으로 달려갔다.

임대사는 양미선과 함께 있는 구진기(이경영)을 보고 “설마 했는데 정말 둘 다 쥐려고 했군”이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한이한과 함께 금석영(임수향)도 “저도 함께 가서 고소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해야겠어”라며 들어갔다.

시청자들은 사건 전개에 집중했다. “제이든 제보군”, “구진기 농간을 잡을 수 있을까”, “한이한 변호사였다가 의사였다가 멋져” 등의 반응이었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를 통해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는 ‘몰입도 끝판왕’ 드라마를 예고한다.

‘닥터로이어’는 ‘닥터(의사)’와 ‘로이어(변호사)’가 합쳐진 제목처럼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다. 의학물, 법정물 모두 높은 긴장감을 선사하는 장르이다. 그런데 둘이 만났으니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장홍철 작가와 이용석 감독은 쾌속 전개와 폭풍 스토리를 통해 높은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는 극강 긴장감 드라마 '닥터로이어'는 기대작일 수밖에 없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