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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효연 "데뷔 초 태연과 다퉈" 고백에 김희철 "완전 싸웠잖아" 폭소

소녀시대 출신 효연이 데뷔 초 태연과 싸웠다고 말했다.


6월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소유와 소녀시대 효연, 슈퍼주니어 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이돌 멤버끼리는 하루 종일 붙어있는데 안 싸울 수가 없지 않냐"면서 "소녀시대에서 가장 많이 싸운 멤버가 누구냐"고 물었다.


효연은 "멤버들끼리 싸운 적은 없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알고 있다. 솔직히 얘기하라"고 압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제가 좀 예민해서 데뷔 초에 태연이랑 좀 다투고"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김희철은 "다툰 게 아니라 싸운 거 아니냐"고 짚자, 효연은 "주먹 쥐고 싸운 건 아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 또한 "싸운 적 있긴 있다. 생각해 보니 보라 언니랑 그런 적 있다. 언니가 들어오기 전에 무대 의상을 고르고 거기에 맞게 머리를 수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화장실 갔다 오니까 언니가 그 옷을 입고 있더라. 언니는 내가 고른 걸 몰랐던 건데 나는 스타일리스트한테 물어봤다. 보라 언니도 당황한 거다. 그렇다고 벗으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 좀 짜증이 나서 바람을 쐬려고 나가려는데 바람이 확 불어서 문이 쾅 닫힌 거다. 그런데 저도 기분이 안 좋은 상태니까 '이거 일부러 제가 세게 닫은 게 아니고요' 이럴 순 없지 않나. 화장실에 갔다 오니까 언니가 '아무리 화나도 문을 그렇게 세게 닫는 건 아니지. 그냥 네가 입어' 이렇게 된 거였다. 아니라고, 언니가 입으라고 했다. 그런데 금방 상황 설명하고 풀었다"면서 씨스타 멤버들은 다퉈도 금방 오해를 푸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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