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의 여동생 이나리가 언니에 대한 감정을 고백했다.
6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4회에서는 랄랄과 여동생 이나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랄랄의 여동생 이나라는 언니의 집 옷장을 보고 당황했다. 무채색의 옷을 입는 여동생과 달리 언니의 옷과 소품들은 눈부실 정도로 화려하고 칼러풀했기 때문이었다.
랄랄은 "다른 사람은 옷 갖고 싸운다는데 우리는 서로 안 입는다고 난리였다. 성별이 다른 것도 아니고"라며 의아해했다.
랄랄은 여동생이 입을 만한 옷을 추천해줬다. 랄랄은 "방송할 때는 화려한 색감이 예쁘지 않냐"면서 이경규의 동의를 구했지만, 이경규는 "옷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나라는 현재 축구 유튜브를 운영 중이었다. 이에 랄랄은 너튜브 선배로서 조언을 했다. 랄랄은 "축구에 관심있는 사람들만 보겠지만 그것조차 재미있게 풀어야 하는데 재미가 하나도 없지 않냐. 왜 고집을 부리는 거냐? 언니처럼 되기 싫어서 그러는 거냐"고 꼬집었다. 이에 이나라는 주저없이 "그렇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랄랄은 여동생이 운영하는 축구장에 가기 위해 화려한 옷을 입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나라는 "어디 내놔도 창피한 우리 언니"라며 웃었다. 이나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끔 창피하다. 자랑스럽지만 가끔 창피하다"고 고백했고, 김정은은 "저 감정 뭔지 안다"며 공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호적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