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유민상, 장혁이 출연했다.
28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장혁이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7월 13일에 개봉하는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이번 영화도 꼭 가서 볼 거다. 장혁 씨 특유의 그 액션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장혁이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를 작년에 촬영했는데 사실 기획이랑 액션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배우적인 부분도 있지만 프리프로덕션 때부터 같이 참여한 작품이라 굉장히 뜻깊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이 "액션 같은 것도 본인이 하고 싶었던 것을 원 없이 해보셨겠다"라고 말하자 장혁은 "그렇다. 합을 짜면서 목인장 같은 것도 하면서"라고 응수하고 영화 내용에 대해 "은퇴한 킬러가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 아내가 여행을 가면서 친구의 딸을 맡긴다. 킬러는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딸을 맡아 케어하는데 사건이 발생한다. 친구의 딸이 납치된 것이다. 그 딸을 찾아가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김태균이 "본인의 딸이었으면 '테이큰' 느낌이다"라고 말하자 장혁이 "그렇다. 감독님이 '검객'을 하셨던 분인데 서사는 좀 비슷한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태균이 "예고편에 낯익은 얼굴도 나온다. 차태현 씨와 손현주 씨가 출연하신다. 카메오로 출연하신 거냐?"라고 묻자 장혁이 "사실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많이 나오게 되었다. 직접 가서 캐스팅을 했다"라고 답하고 "태현이 같은 경우, 차태현이 나올까 싶은 의외의 상황에서 나오고 현주 형님은 재미는 있으나 무게감 있게 나오신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장혁 님, 김종국 님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장혁은 "제가 지는 걸로 정리했다"라고 답했고, 유민상이 "팔씨름 정도는 해보셨냐?"라고 묻자 장혁은 "안 해봤다. 종국이 힘이 너무 세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