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내 동기"…전환규, 故임준혁 추모

코미디언 전환규가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임준혁에게 애도를 표했다.


30일 전환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준혁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찾아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선후배님들 지인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준혁아, 언제나 함께하자. 사랑한다. 내 동기"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전환규가 공개한 사진에는 임준혁의 영정 사진이 담겼다. 앞서 임준혁은 지난 27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동생이 발견했으며 평소 앓던 지병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팬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이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좋은 곳에서 편하시길" 등의 댓글로 세상을 떠난 임준혁을 추모했다.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코미디 하우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S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 '웃찾사'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가 생전 작업한 첫 디지털 싱글 '일방통행'은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