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엉덩이 탐정' 성우 소연 "지하철 플랫폼 안내 방송", 남도형 "신분당선 안내 방송"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성우 소연, 남도형이 출연했다.


3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성우 소연, 남도형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5월 5일에 개봉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 개봉 소식을 전하며 "요즘 애기들이 '엉덩이 탐정'을 진짜 많이 보더라. 조카들도 많이 보고 친구들과 통화할 때 수화기 너머로 계속 무슨 소리가 들려서 뭐니? 물어보면 '엉덩이 탐정'이라고 있어 그러더라"라고 말하자 소연이 "이 작품이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범인을 잡을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퀴즈가 나온다. 숨은 그림 찾기나 미로 찾기 같은 퀴즈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정답을 알려주고 하니까 아이들이 참여하는 재미가 있어서 더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남도형이 "'세일러문' 같은 작품들을 보면 어디선가 나타났는데 멋있으면서 악당 같지만 악당 같지 않은 캐릭터가 있지 않냐. 자주 등장하지 않아도 비중이 크고 굉장히 매력적인 세기의 도둑, 괴도U라는 캐릭터다. 얘도 금발은 아닌데 느끼하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고, 소연은 "저는 브라운이라는 역할로 엉덩이 탐정의 조수로 나온다. 엉덩이 탐정처럼 멋진 탐정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는 아주 귀여운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혹시 소연 성우님, 지하철 안내 방송도 하셨냐? 제가 4호선 서있을 때마다 들었던 목소리인 것 같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소연이 "이걸 어떻게 기억하셨냐? 제가 플랫폼에서 나오는 방송을 했었다"라며 "지금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손님 여러분께서는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 목소리를 들려줘 모두 깜짝 놀랐다.


이에 남도형도 "저도 사실 했다. 신분당선 제가 하고 있다. 코로나로 힘든 여러분, 파이팅! 저희 신분당선이 함께합니다 이러면서 DJ처럼 한다. 기니까"라고 밝혀 모두 놀라워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