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부끄뚱, 최유정(위키미키)이 출연했다.
2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부끄뚱, 최유정(위키미키)이 '특별초대석' 코너에서 신곡 '쑥맥'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부끄뚱 씨가 혼자 나오기 좀 부끄러우셨나보다"라고 말하자 부끄뚱이 "최유정 씨가 사람 살렸다. 혼자 했으면 못했을텐데 같이 하니까 할 수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이 "부끄뚱이 먼저 제안을 하신 거냐?"라고 묻자 최유정이 "라비 선배님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회사를 통해 연락을 주셨다. 저도 너무 좋다고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그렇게 해서 부끄뚱과 함께하게 되었다"라고 밝혔고 이에 부끄뚱은 "흔쾌히 해주셔서 저희도 당황스러웠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유정 님은 왜 부끄뚱과 활동하시는 거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최유정은 "'흥칫뿡' 조회수가 되게 높다. 선배님 게. 너무 잘하신다 생각했다. 원래 잘하는 사람이랑 같이 뭔가 일하고 싶지 않냐. 그런 느낌으로 같이 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딱 연락이 와서 하게 되었다"라고 답했고, "노래를 같이 해보니 어땠냐?"라는 김민경의 질문에 최유정은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부끄뚱은 신곡 '쑥맥'에 대해 "좀 부끄러워 하고 소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꽃놀이를 가는 내용이다. 봄캐롤로 노리고 나왔다"라고 소개하고 "지난주에 나왔는데 지난주에 벚꽃이 다 떨어졌더라. 한 박자 늦은 봄캐롤인데 그래도 노려보고 있다.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노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이 "두번째 음원을 냈다는 건 첫번째 음원이 좀 잘 되었다는 거 아니냐? 흑자가 났냐"라고 묻자 부끄뚱은 "라비 사장님과 제가 이야기한 게 저희는 바라보는 바가 좀 다르다. 이걸로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톱스타가 되어보자 그런 게 아니고 '또이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손해만 안 보면 간다는 것이고 손해는 보지 않았다. 그렇다고 벌지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