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켈리 클락슨‧스눕독, 알렉사 '원더랜드' 챌린지 참여

알렉사(AleXa, 김세리)가 또 한 번 감탄스러운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알렉사는 26일 오전 9시(한국 기준) 방송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의 두 번째 무대를 공개했다.

지난 경연에서 1위를 기록한 알렉사는 이날 본 무대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무대를 공개하기 앞서 '원더랜드' 챌린지에 참여한 상당수 팬들의 영상을 공개, 그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심지어 MC 켈리 클락슨과 스눕독도 현장에서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며 알렉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본 경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알렉사는 붉은 천을 온 몸에 휘감은 채 공중에 떠오른 포즈로 시작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퍼포먼스도 화려함의 극치를 달렸다. 무대 오브제로 다시 한번 천을 이용, 공간의 사방으로 뻗은 화려한 소품이 알렉사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만나 전율의 무대를 완성했다.

엄청난 안무에 폭발적인 가창까지 동시에 소화한 알렉사는, 흐트러짐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시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댄스 브레이크로 더한 강질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 대표주자라는 타이틀에 자부심마저 갖게 했다. 계단으로 뛰어 올라 마치 자유를 향해 몸을 내던지는 듯한 낙하 마무리까지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감탄사를 절로 불렀다.

이러한 알렉사의 무대를 지켜본 MC 스눕독과 켈리 클락슨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눕독은 "좋은 음악과 좋은 퍼포먼스"라며 칭찬을 길게 이어가며 감탄한 모습을 보였고, 켈리 클락슨도 "이 무대를 사랑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원더랜드'는 현실이 아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완벽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경연에서 보여주고 있는 다양한 콘셉트는 여러 형태의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알렉사는 다양한 종류의 현실을 살아가는 실험이며, 원더랜드는 미래를 향한 통로로서 존재하며 심오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리키 마틴, 셀린 디온을 비롯해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NCT, 블랙핑크 등과 협업한 바 있는 해외 유명 작곡가 5인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방송 전부터 미국 전역을 휩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으로, 8주에 걸쳐 미국 NBC에서 방송한다. 특히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알렉사의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준결승 진출 여부는 다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 IP 주소를 가진 시청자 및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 중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캡처 N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