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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동' 정서주,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 계약

유튜브 스타 정서주가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21일 워너뮤직 코리아 측은 "다채로운 매력과 잠재력을 가진 정서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리지만 완벽한 표현력과 열정을 가진 정서주의 무한한 가능성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2008년생으로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정서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트로트샛별정서주'를 통해 다수의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중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유려한 가창력과 짙은 감성은 트로트 팬들의 심금을 울리며 '트로트 신동'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트로트샛별정서주' 채널은 첫 영상을 업로드한지 2년도 지나지 않아 10만 구독자 달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2년 4월 현재 업로드된 30편의 노래 커버 영상 중 조회수 100만이 넘는 영상만 4편이며, 채널의 누적 영상 조회수는 1600만회를 넘어섰다.

정서주의 실력이 입소문을 타며 팬덤도 생겼다. 유튜브에는 정서주의 팬들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 역시 다수 개설되어 정서주 노래 모음집 등 다수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들이 제작한 영상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서주의 화제성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한편, 정서주가 업로드한 영상 중에는 트로트뿐 아니라 빌리 아일리시 등의 트렌디한 노래를 부른 팝송 커버 영상도 있어 눈길을 끈다. 장르를 불문한 음악 행보를 바탕으로 한층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워너뮤직 코리아는 "앞으로 정서주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서주는 나이를 뛰어넘는 화려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 또 유튜브를 통해 쌓아온 화제성을 바탕으로 다수 매니지먼트사의 영입 제안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워너뮤직 코리아와의 전속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층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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