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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묻지도 않았는데 진술하는 딸, 아빠의 프로파일링 시작"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권일용이 출연했다.


15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똥꼬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분석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권일용의 SNS를 언급하며 "댁에서 프로파일링을 하셨더라. 27세의 딸이 밤 12시가 넘어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길래 친구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방에서 나와서 진술분석에 딱 걸리는 진술을 한다, 아빠의 프로파일링이 시작된다 라고 올리셨는데 어떻게 되었냐? 누구랑 통화를 한 거냐?"라고 묻자 권일용이 "갑자기 나와서 아무도 묻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거다. 과제 때문에 통화했다고 하더라. 내가 물어봤나?"라고 답했다.


이어 권일용이 "진술분석의 준거가 있다. 묻지 않은 걸 부각시키는, 화제를 딴 데로 돌리는 용의자들이 있다"라고 말하자 김태균이 "뭔가 찔리는 게 있으면 먼저 말을 꺼내는 심리가 있냐?"라고 물었고 권일용은 "여러 준거들이 있는데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대응을 한다. 그런 걸 포착해내는 게 프로파일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빽가가 "저희 사진스튜디오에 스태프가 한 명 들어오고 나서 300만원 상당 고가의 카메라 렌즈가 없어진 적이 있다. 그래서 스태프들 세명을 모아놓고 얘기를 했다. 우리 스튜디오에서 10년 동안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 솔직하게 말을 해보자 라고. 원래 있던 스태프 두 명은 가만히 있는데 새로 들어온 친구가 눈을 계속 비비고 자기는 그날 없었다고 계속 혼잣말을 하더라. 그래서 사람이 거짓말할 때 보이는 모습 같은 걸 찾아봤더니 똑같더라. 결국 그 친구가 인정을 했다"라며 렌즈 도난사건 일화를 공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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