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라디오2' 위아이, 청춘 영화 케미 선보인 첫사랑돌

봄바람처럼 청량하고 설레는 '첫사랑돌'로 돌아온 위아이가 어제(7일) '아이돌라디오 시즌2'에 출연했다.


방송 당일 데뷔 550일을 맞은 위아이는 데뷔 초와 지금 가장 달라진 점을 5글자로 표현했다. 김요한은 '많이컸슴다', 장대현은 '아직멀어쓰', 유용하는 '루아이사랑'을 말하는 등 위아이의 성장과 열정,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4월 16일~17일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위아이는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첫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고, 콘서트 엔딩 무대에서 눈물을 흘릴 것 같은 멤버로 '강석화'와 '김준서'를 뽑았다. 이어 김동한이 '만우절'에 올린 콘서트 스포일러를 공개했는데, 멤버들은 모든 곡이 김동한의 솔로곡이라며 반발, 팬들 역시 '콘서트가 아니라 김동한의 불후의 명곡이 아니냐'는 반응이라고 밝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김동한은 본인이 올렸던 만우절 버전 콘서트 스포일러 중 음악 예능 '더블트러블'에서 선보였던 '트러블메이커' 무대를 유용하와 함께 즉석에서 듀엣으로 선보이며 퍼포먼스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위아이의 메인보컬 '강석화'와 '김동한', '김준서'는 아이유의 '밤 편지'를 부르며 감성적이고 설레는 첫사랑들의 모먼트를 선사했다.

또한 위아이 멤버들의 청춘 영화 같은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위아이 고사'가 펼쳐졌는데, 김요한은 막내 김준서가 서운해할 만한 상황의 순서를 1부터 5까지 완벽하게 맞추며 멤버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강석화는 3명의 멤버 퀴즈 정답을 맞혀 멤잘알 짱아이에 등극, 멤버들에게 '콘서트에서 서로 잘 챙겨주자'라며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훈훈하고 달달한 비주얼과 무대 위의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첫사랑돌 '아이돌라디오 시즌2-위아이'편은 4월 8일 (금) 낮 12시 엔씨(NC) 유니버스 앱에서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아이돌라디오 시즌2'는 MBC라디오, MBC FM4U 두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MBC 라디오(서울·경기지역 95.9MHz)에선 매주 토,일 새벽 2시에, MBC FM4U(서울·경기지역 91.9MHz)에선 매주 토,일 자정에 방송되며, 매주 월, 목 오후 8시부터 엔씨(NC) 유니버스 앱을 통해서만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