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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결혼식 열리는 애스톤하우스 현장!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그랜드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다.



31일 오후 4시 현빈과 손예진의 예식이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철통보안이었다.

혹시나 두 사람의 모습이 멀리서라도 잡힐까 하고 워커힐 뒤쪽 아차산을 한바퀴 돌았으나 빼곡히 심어진 나무 탓에 예식의 주인공은 커녕 하객들의 모습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

결혼식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목소리라곤 박경림의 목소리 뿐이었다. 스피커를 통해 전해오는 박경림의 목소리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느라 기뻐서인지 더 크게 들렸다.

어쩌다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싶었지만 번번이 경호원이거나 직원들의 모습 뿐이었다.

현빈♥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리는 애스톤하우스는 많은 탑스타 연예인 커플들의 웨딩홀로도 유명하다. 배용준-박수진, 지성-이보영,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김민준 등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으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고, 2020년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나 연인으로 연기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속 케미가 너무 좋아 진짜 연인이 되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바램대로 두 사람은 2021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2년만인 오늘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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