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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누나들 매운 토크’에 셀프 거리두기

유재석이 오랜만에 만난 누나들의 토크에 넋이 나갔다.


3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아무 예고없이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등 개그계 선배들을 만나게 됐다.

제작진에게서 “반가운 분들 계시다”라는 말만 듣고 들어간 유재석은 이경실과 박미선, 조혜련을 보고 놀랐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등은 유재석을 보고 반가워했다.

“오랜만이다”라고 서로 인사를 나누다가 조혜련은 “우리 안 반가운가 보다”라고 한마디 했다. 유재석이 조혜련에게 “나타났다말았다 한다”라고 하자 조혜련은 “얘기하려면 3일 같이 있어야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하늘색 상의로 이경실과 커플룩을 이뤘다. 조혜련이 “난 조세호 같지 않냐”라며 일어나보이자 이경실이 “여러모로 넌 조세호다”라고 해 웃게 했다.

박미선은 조혜련을 가리키며 “너 본다고 샵 갔다오고 옷 사온 거야”라고 얘기했다. 이어 “네가 뭐라고”라고 한마디 붙이자 웃음바다가 됐다.

조혜련은 유재석에게 “이경실 결혼식 갔었냐. 두 번째”라고 말해 유재석과 이경실의 말문을 막았다. 유재석은 누나들의 매운 토크에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시청자들 역시 “맵다 매워”를 연발했다. “토크쇼 해줘 너무 재밌다”, “아 웃긴다”, “유재석이랑 형누나들이랑 토크쇼 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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