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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아버지에게 ‘포기’ 권유 들은 이유? “나보다 TV 안 나와”‘놀면?’

김수용이 아버지에게 개그맨을 포기하라는 말을 들은 일화를 공개했다.


2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막내는 처음이지?’편이 펼쳐졌다.

유재석은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등 ‘조동아리’ 멤버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수다의 시간을 펼쳤다. 멤버들은 “자리를 옮기면서 5시간씩 수다 떨었다”라며 예전을 떠올렸다.

지석진은 “김용만 때문에 장례식 트라우마 있다”라고 화제를 꺼냈다. “장례식 가서도 수다 떨다 웃음 터뜨린 적이 있어서 이성미 아버님 때는 정말 조심하자고 다짐했다”라고 이어 얘기했다.

“우린 절하고 김용만은 기도하기로 했는데 막상 눈치보더니 덩달아 절을 하더라”라고 지석진은 과거를 떠올렸다. “갑자기 웃음이 터져나와서 국화 정리하는 척 했다”라는 과거 기억에 멤버들은 폭소했다.

멤버들은 김수용의 아버님 환갑잔치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점잖으신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개그맨들이 축하공연한다고 나섰다가 쫓겨났다고.

김용만은 “아버님이 유명한 분이시다. 여의도 병원 의사셨다”라고 얘기했다. “어느날 아버님이 ‘수용아, 개그맨 그만둬라’라고 하셨다. 이유를 물으니 ‘네가 나보다 TV에 덜 나온다’라고 하셨다”라는 말에 멤버들은 크게 웃었다.

시청자들은 직장동료 이상으로 각별한 관계인 ‘조동아리’ 멤버들을 보고 즐거워했다. “저렇게 잘 맞는 우정이 있다니”, “장례식장 에피소드 크크” 등의 반응이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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