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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지수원 혼수상태에 엄현경 눈물… 차서원, 정성모 대신 사과

엄현경이 혼수상태에 빠진 지수원을 보고 눈물 흘렸다.


25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25회에서 윤재민(차서원)이 봉선화(엄현경)에게 윤대국(정성모) 대신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해란(지수원)은 봉선화를 구하려다가 트럭에 치여 크게 다쳤다. 봉선화가 “날 구하려다 대신 다치셨어. 이러다 안 깨어나면 어떡해”라며 눈물 흘리자, 윤재민이 “엄마는 강한 분이야. 이제 딸을 찾았는데, 금방 깨어나실 테니까 걱정 마”라며 달랬다.

의사는 “혼수상태라 이번 주가 고비입니다”라며 주해란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윤대국은 “이 사람 꼭 살아야 합니다”라며 애원했다. 이어 그는 걱정하는 윤재민에게 “무슨 일 있어도 네 엄마, 내가 살린다”라고 말했다. 봉선화도 의사에게 “우리 엄마 제발 살려주세요”라며 매달렸다. 이를 본 문상혁(한기웅)은 봉선화가 주해란의 딸 ‘봉빛나’라는 사실을 알았다.


윤재민은 윤대국이 봉선화의 아버지와 비서까지 죽인 사실을 알고 봉선화에게 “아버지 대신 사과할게”라며 고개 숙였다. 봉선화는 윤재민도 피해자라고 답했다. 윤재민은 “마음대로 해.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가족이라고 해도”라며 봉선화 편에 섰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차서원-오승아 남매 출생의 비밀 빨리 밝혀지길”, “사이다 샤론 보고 싶다”, “윤형빈 깜짝 등장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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