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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열풍 OTT,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럴센스' '기상청 사람들' 인기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월 3주 차(2/14~2/18)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 순위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 순위이다. 1위는 디즈니플러스에서 제공 중인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차지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개봉국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22일 개봉 후 7주 만인 지난 2월 9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공개됐다.

2위는 남주혁, 김태리 주연으로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차지했다. 3위에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 ‘모럴센스’가 올랐다. 소녀시대 서현이 지우 역을 맡았으며, ‘D.P.’로 이름을 알린 이준영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어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이 4위에 자리했다. 송강, 박민영 주연으로 예측 불가한 사내연애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위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키노라이츠 콘텐츠 통합 랭킹에서 8주 연속 주간 순위 10위권에서 벗어난 적이 없을 정도로 대중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2월 9일 개봉한 범죄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 류승룡 주연 코미디 영화 ‘장르만 로맨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휴먼 로맨스 드라마 ‘서른, 아홉’, ‘나일 강의 죽음’의 시리즈 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차례로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키노라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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