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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신화 세미누드집 20~30만원에 거래, 'Yo!' 분장하고 인기 추락"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김동완이 출연했다.


14일(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김동완이 '쇼단원 소리질러~!!'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오늘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 DJ로 초콜릿 같이 달달한 분이 오셨다. 2년 전 '소리꾼' 영화 개봉할 때 '컬투쇼'에 오셨었다"라고 말하자 김동완이 "그 '소리꾼'이 2월 24일에 '광대: 소리꾼'이라는 제목으로 재개봉을 한다. 팬데믹으로 제대로 개봉을 못해서 감독님이 노력을 하셔서"라고 영화 재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동완은 "'광대: 소리꾼'도 개봉하고 뮤지컬 ‘썸씽로튼’도 시작된다"라고 말하고 "17일에 시작하는데 제가 20일에 출연한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썸씽로튼'에 대해 김동완은 "이게 영국에서 올라온 건데 가상의 인물로 셰익스피어에게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어떤 제작자 겸 작가가 셰익스피어에 대한 분노와 시기심, 질투심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가족들과 일어나는 재밌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하고 뮤지컬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나이젤 바텀이라는 천재 작가를 동생으로 둔 닉 바텀이라는 역을 맡았다. 셰익스피어를 굉장히 싫어한다"라고 설명했다.


"갑자기 신화의 세미누드 화보집이 떠올랐다. 아직 우리집에 있는데 기억나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동완은 "기억난다. 이거 요즘에 20~3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하더라. 저도 두 권 있는데 조금 더 가격이 오르면"이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이후 김태균이 신화의 'Yo!(악동보고서)'를 언급하며 "에릭 씨 앞에 나온 여자 목소리가 바다 씨의 목소리인 줄 처음 알았다. 이게 언제 나온 노래냐?"라고 묻자 김동완이 "1999년 노래다. 저희가 'T.O.P.'로 굉장한 주가를 달리고 있었을 때 제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 그런데 'Yo!(악동보고서)' 분장을 하자마자 인기가 꼴등으로 추락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균이 "앞서갔던 것 같다. 저렇게까지 분장을 하면서"라며 놀라워하자 김동완이 "이수만 선생님이 저 당시에 비주얼록에 꽂혀 저에게 제안을 하셨고 저는 특이한 것 좋아하니까 냉큼 했었다. 저의 시행착오 중 하나다"라고 답하고 "전진 메두사 머리도 정말 재밌고 독특하다. 한 번 찾아보시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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