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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박지윤 "성우라는 직업 다룬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단역 출연"

'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하지형이 출연했다.


7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하지형이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지난주 설특집 때 월드 3남매가 막내 지형 성우님을 예뻐하는 게 느껴져서 좋더라. 형들과 누나에게 예쁨 받는 비결은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하지형이 "저를 되게 예뻐하는 게 느껴진다고 하셨는데 저는 들어보니 저를 좀 버릇없게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이 "버릇없게 했으면 그렇게 말하지도 않는다"라며 부인했고 김영철은 "저는 그게 웃기더라. 그렇게 다 아끼는데 지형이가 몇 기에요? 물었더니 정확한 기수를 모르시더라. 그게 너무 웃기더라"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후 박지윤과 하지형은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주연의 1997년 개봉작 '제리 맥과이어'를 소개하며 "지난주 금요일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 그래서 오늘은 로맨스가 있는 스포츠 드라마를 준비했다. 스포츠 에이전트라는 직업을 이 영화에서 처음 다뤘다고 하고 '쇼 미 더 머니'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영화다. 톰 크루즈와 르네 젤위거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게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이 "이렇게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들 직업을 보면서 저건 참 재밌겠다, 해보고 싶다 그런 꿈을 꾸게 되기도 한다. 성우라는 직업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도 있었냐?"라고 묻자 박지윤이 "있었다. 예전에 '올드미스 다이어리'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거기에 제가 나왔다"라고 답하고 "그때 제가 전속 성우였다. 예지원 씨가 성우로 나오면서 저희 선배님들이 몇 분 출연하셨는데 저는 동기 3명이랑 단역으로 한 번 딱 출연한 적 있다. 화장실에서 뒷담화하는 성우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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