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첫 사극 도전, 첫 악역 도전에 성공한 배우 권상우를 만났다. 권상우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왕실의 사라진 보물을 노리는 '부흥수'로 신출귀물한 무술 실력과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맹렬한 기세를 가진 역적을 연기했다.
영화를 연출한 김정훈 감독과의 인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권상우는 "개인적으로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이다. 당시에 저는 벼랑 끝에 몰린 기분이었는데 그걸 돌파시켜줄 수 있는 작품이 감독님과 함께 한 '탐정'이었다. 주목받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연출의 힘으로 극복해낸 분이셔서 많이 신뢰한다"며 함께 작품을 하며 쌓은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로 첫 사극과 첫 악역에 도전하게 되었다는 이유를 밝혔다.
"언젠가 사극을 할 거라 생각했고, 어떤 작품일지 궁금했다"는 권상우는 매일 촬영 현장에서 두시간에 걸쳐 머리카락을 연상하고 메이크업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이렇게 얌전하게 잘 자면서 투정 안부리는 배우로 최고라며 분장팀에서 칭찬해주더라"는 현장 스태프의 말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즐겼음을 이야기했다. "그 동안 찍은 영화와 다른 톤이어서 낯설었지만 다른 배우와 호흡이 잘 맞을지 고민하며 연기했다.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전에 감독님과 작품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했었기에 현장은 즐거웠다"며 첫 사극 도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상우가 연기한 캐릭터 '부흥수'는 '해적' 무리들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극 중 유일하게 무게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니고 있는 역할이었다. 그는 "강한 남자가 가지는 욕심의 끝이 권력욕이 아닐까. 이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대사가 '탐라의 왕이 되겠다'는 것 같다. 그걸 위해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직진하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정의했다. 그러며 "다른 캐릭터들은 유쾌하고 즐거운데 유일하게 혼자 심각한 캐릭터였다. 배우로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주인공들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포스를 보여주기 위해 매 컷마다 인상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게 노력했다. 악역이라는 것 보다 캐릭터의 특징이 더 잘 살수 있는 부분이 뭔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캐릭터가 등장하기만 해도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권상우는 영화 속에서 강하늘, 한효주를 위협하는 인물을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두 배우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 "강하늘은 누구나 다 연기 잘 하고 좋은 작품을 해 온 배우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보니 작품의 주인공으로 현장을 잘 이끌어 가더라. 지금보다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배우가 될 것 같다. 한효주는 기존에 멜로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액션도 잘 해내는 걸 보니 더 큰 배우가 될 것 같다."며 액션과 드라마의 밸런스를 맞춰가며 좋은 호흡을 보인 두 배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많은 부분이 그래픽으로 처리된 '해적: 도깨비 깃발'이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때는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는 권상우는 "그렇지만 분명히 잘 만들면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구니스' 같은 영화가 될거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완성된 영화를 보니 정말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했더라. 이정도 기술이면 헐리우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반 시사의 반응도 너무 즐겁더라. 굉장히 놀라며 봤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에 있는)아들이 사춘기라 평소 문자를 보내도 단답만 하는데 먼저 연락해서 '해적' 이야기를 하더라. 유튜브로 리뷰를 보는데 재밌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다. 아들이 관심을 가지는 걸 보니 10대들이 우리 영화를 많이 봐줄 것 같다"며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2022년에 공개되는 제 첫 작품이 '해적'이다. 코로나로 2년 째 답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아직도 조심스럽지만 구정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이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다. 이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성과를 이루면 좋겠다. 또 올해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그 작품에도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1월 26일 개봉한다.
영화를 연출한 김정훈 감독과의 인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권상우는 "개인적으로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이다. 당시에 저는 벼랑 끝에 몰린 기분이었는데 그걸 돌파시켜줄 수 있는 작품이 감독님과 함께 한 '탐정'이었다. 주목받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연출의 힘으로 극복해낸 분이셔서 많이 신뢰한다"며 함께 작품을 하며 쌓은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로 첫 사극과 첫 악역에 도전하게 되었다는 이유를 밝혔다.
"언젠가 사극을 할 거라 생각했고, 어떤 작품일지 궁금했다"는 권상우는 매일 촬영 현장에서 두시간에 걸쳐 머리카락을 연상하고 메이크업 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이렇게 얌전하게 잘 자면서 투정 안부리는 배우로 최고라며 분장팀에서 칭찬해주더라"는 현장 스태프의 말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즐겼음을 이야기했다. "그 동안 찍은 영화와 다른 톤이어서 낯설었지만 다른 배우와 호흡이 잘 맞을지 고민하며 연기했다.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전에 감독님과 작품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했었기에 현장은 즐거웠다"며 첫 사극 도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권상우가 연기한 캐릭터 '부흥수'는 '해적' 무리들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극 중 유일하게 무게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니고 있는 역할이었다. 그는 "강한 남자가 가지는 욕심의 끝이 권력욕이 아닐까. 이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대사가 '탐라의 왕이 되겠다'는 것 같다. 그걸 위해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직진하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를 정의했다. 그러며 "다른 캐릭터들은 유쾌하고 즐거운데 유일하게 혼자 심각한 캐릭터였다. 배우로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주인공들을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포스를 보여주기 위해 매 컷마다 인상적인 장면이 나올 수 있게 노력했다. 악역이라는 것 보다 캐릭터의 특징이 더 잘 살수 있는 부분이 뭔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캐릭터가 등장하기만 해도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권상우는 영화 속에서 강하늘, 한효주를 위협하는 인물을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두 배우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 "강하늘은 누구나 다 연기 잘 하고 좋은 작품을 해 온 배우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보니 작품의 주인공으로 현장을 잘 이끌어 가더라. 지금보다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배우가 될 것 같다. 한효주는 기존에 멜로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액션도 잘 해내는 걸 보니 더 큰 배우가 될 것 같다."며 액션과 드라마의 밸런스를 맞춰가며 좋은 호흡을 보인 두 배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많은 부분이 그래픽으로 처리된 '해적: 도깨비 깃발'이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때는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는 권상우는 "그렇지만 분명히 잘 만들면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구니스' 같은 영화가 될거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완성된 영화를 보니 정말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했더라. 이정도 기술이면 헐리우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반 시사의 반응도 너무 즐겁더라. 굉장히 놀라며 봤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에 있는)아들이 사춘기라 평소 문자를 보내도 단답만 하는데 먼저 연락해서 '해적' 이야기를 하더라. 유튜브로 리뷰를 보는데 재밌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해 많이 궁금해 했다. 아들이 관심을 가지는 걸 보니 10대들이 우리 영화를 많이 봐줄 것 같다"며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2022년에 공개되는 제 첫 작품이 '해적'이다. 코로나로 2년 째 답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아직도 조심스럽지만 구정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이 부담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다. 이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 부흥의 시작을 알리는 좋은 성과를 이루면 좋겠다. 또 올해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그 작품에도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1월 2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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