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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준서, 단편영화 '붉은 얼굴'로 배우 데뷔!

'강철부대'의 스타 육준서가 영화배우에 도전한다.


글로벌을 강타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 그라운드)’의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세계관을 전개하는 콘텐츠 프랜차이즈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은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2개의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담아낸 단편 영화 시리즈로, 지난 6월 공개된 Part 1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Part 2 ‘방관자들’, 그리고 에필로그 ‘붉은 얼굴’로 구성된다.

육준서는 이중 에필로그 '붉은 얼굴'에 출연한다.

‘그라운드 제로’가 1983년 대한민국 태이고 호산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 사건을 그렸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방관자들’은 2002년 월드컵에 가려졌던 최악의 국회 청문회를 그린다. 국회의원 ‘김낙수’(이희준)는 태이고 부지 불법 매매, 주민 불법 퇴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태이고 전(前) 부시장 ‘정익제’(고수)가 왜 그런 일들을 벌였는지 추적한다.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1997년, 태이고에서 벌어졌던 삼포조선(造船) 사택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인 작가 ‘오준서’(육준서)의 인터뷰를 담았다. 그날의 불처럼 검붉은 그의 새로운 작품과 함께 ‘오준서’가 간직하고 있는 참혹한 기억을 돌아본다.

한편,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인 육준서가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의 에필로그인 ‘붉은 얼굴’의 ‘오준서’로 출연한다. 태이고 출신 아티스트 ‘오준서’는 1997년 태이고에서 벌어진 삼포조선 사택참사의 유일한 생존자로, 기억 속 남아있는 거대한 붉은 불꽃, 그리고 의문의 인물까지 새로운 형태로 자신의 작품에 담아낸다. ‘붉은 얼굴’에서는 이러한 ‘오준서’의 기억이 담긴 작품을 육준서가 실제로 제작, 그의 예술적 감각을 오롯이 담은 새로운 작품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오준서’는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함을 드러내고 있어 과연 그가 간직한 기억은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강인한 모습 위주로 강조되었던 육준서의 아티스트적 면모를 새롭게 기대케 한다.

고수와 이희준, 그리고 육준서까지 펍지유니버스에 합류하며 더욱 흥미를 자극하는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 Part 2 ‘방관자들’은 2022년 1월 29일, 에필로그 ‘붉은 얼굴’은 1월 30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펍지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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