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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 폭로 예고 "정자 페미니스트"

'나는 솔로(나는 SOLO)' 4기 영철이 정자를 저격했다.


지난 30일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출연진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근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영철은 "원룸 살면서 외제차 끌고 다니는 양아치들? 그런 애들은 솔직히 안 좋아한다. 페미니스트도 완전 싫어한다"고 말했다.

또 "집도 차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라. 정주영 회장을 봐라. 왜 티코를 몰고, 국수를 먹었겠나. 그 돈 많은 사람이"라며 "그런 겸손을 좀 배워라. 항상 겉이 화려해야 하나. 저 사람은 아마도 '카푸어' 남자들만 만났을 거다. 그렇게 당하면서도 모르나"라고 소리쳤다.

이어 자신을 '모태솔로' 취급하는 이에게는 "내가 모태솔로라고? 그쪽이 아니고? 안타깝다"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영철은 직접 정한 팬 명칭 '아가영철'을 부르며 "잘 자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시청자가 "아무도 없는 팬에게 혼자 말하는 거 아니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을 보던 이들은 영철과 '나는 SOLO' 방송에서 갈등을 빚은 정자에 대해 수차례 질문했다. 영철은 "페미니스트인 거 어떻게 알았냐고? 조만간 털어놓겠다. 지금은 아닌 거 같아"라고 답했다.

앞서 영철은 '나는 SOLO'에 출연해 정자와 데이트 중 "언제까지 재실 거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져 고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인물이다. 정자는 눈물을 보였고, 이후 SNS를 통해 "공격적이고 수치심 생기는 언행들을 공개할 수 없지만 4박 5일 동안 버티기 힘든 경험이었다"며 "의원, 대학병원을 다니며 상담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SBS PLU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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