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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 강하늘 "제 역할보다 한효주의 캐릭터에 더 기대감 커"

29일 오전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김정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하늘은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 두목인 ‘무치’를 맡아 특유의 유쾌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하늘은 '무치'를 맡아 고민했던 건 "뭐든지 가능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등장하든, 뭘 하든 가능했던 인물이어서 매 씬 재미있게 촬영했다. 옆에서 그걸 김성오가 다 리액션 해줘서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강하늘은 "사실 두목의 느낌은 김성오가 더 가깝다. 저는 사고뭉치 같은 캐릭터였고, 깅성오가 옆에서 다 챙겨준다"라며 김성오가 맡은 캐릭터와의 케미를 이야기했다.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읽고 해랑 캐릭터에 흠뻑 빠졌다. 한효주에게 말하지는 않았는데 무치보다 해랑이 너무 멋있다는 이야기를 감독님게 했다. 무치는 제가 잘 해내야겠지만 한효주의 캐릭터가 너무 기대가 되더라."라며 오히려 자신의 캐릭터보다 다른 배우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음을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로 2022년 개봉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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