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출연했다.
21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 출연,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한해는 한 청취자가 지어주었다며 "한해 한해 가다보면 송해 선배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컬투쇼' 청취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어디에 갈 때마다 응원 지원 나와주시고. 애정과 따뜻함이 막 느껴진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민상도 공감하며 "저도 얼마 전에 결혼식에 갔었는데 가자마자 어느 분이 '컬투쇼' 잘 듣고 있다고 하시더라.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했고 한해는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오프라인에서 '컬투쇼' 듣는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보면 너무 착하게 생기셨다"라고 응수했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따뜻한 매체라 그렇다"며 DJ 김태균은 "저는 등도 많이 맞았다. 만날 들으니 아는 사람 같고 아는 동네 형 같고 그렇다고 하시더라. 청취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균이 한해의 유튜브 영상을 언급하며 "한해 씨가 캐롤을 커버해서 올리셨더라"고 말하자 한해는 해당 영상에 대해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하고 구독자 공약 같은 게 있었다. 5천명이 되었을 때 노래를 부르겠다고. 매니저 친구랑 그냥 찍었다"라고 설명했고 유민상은 "이런 B급 감성 너무 좋고 재밌다. 저런 버전으로 화요일 멤버 음원 내자"라고 제안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