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핍박자들아…" 이지성, 차유람 언급까지

이지성 작가가 논란의 드라마 '설강화' 감싸기에 나섰다.


20일 이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드라마 '설강화'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광고와 협찬에 문제가 생긴 작품으로, 제작 중단 청원까지 제기된 상황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지성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팩트를 말하기 시작한 뒤로 중도 및 좌파 성향 지인들과 전라도 지인들 그리고 문화계 인사들로부터 줄줄이 손절 당하고, 방송이고 행사고 뭐고 취소됐다"며 "나를 보는 것 같아 짠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편의 정치 성향 때문에 우리 아내(차유람)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다. 스타트업 CEO인 와이프는 광고 및 투자 철회 등으로 부도날 뻔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라며 "이건 그냥 현대사 상식 같은 것. 증거도 차고 넘친단다"라고 덧붙였다.

당구선수 차유람은 이지성과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스포츠 콘텐츠 기업 '원큐스튜디오'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이지성은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을 집필한 우파 성향의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