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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김대명에게 많이 의지해”… ‘슬촌’ 마지막은 정경호-유연석 키스신?

안은진이 김대명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3일(금)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9회에서 제작진이 아껴놨던 미방송분이 전격 공개됐다.

산촌에서의 마지막 날 밤, 조정석과 게스트 안은진이 불명을 하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어 방에 있던 김대명도 둘 옆으로 다가가 마루에 누웠다.

안은진은 “많이 의지해요”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파트너였던 김대명에 대해 말했다. 이어 안은진은 “좌 대명, 우 현빈이라고... 진짜 잔소리 폭격이에요. 엄청 혼나요”라고 밝혔다. 김대명과 신현빈이 걱정되는 마음에 잔소리를 한다는 것.

김대명은 “은진이가 엄청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걸 알았으니까... 이런 건 좀 조심하고, SNS도 조심해라...”라며 다시 또 잔소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은 “아빠 역할을 했네”라며 이해했다. 안은진도 “멋진 선배님이다”라며 김대명에게 고마워했다.


방송 말미, 쿠키 영상으로 김대명-정경호-유연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화에 나온 조정석과 전미도의 키스신을 패러디했다. 정경호와 유연석이 키스 장면을 재연한 것. 키스신을 마친 유연석은 “이게 뭐야”라며 난감해했다. 김대명도 “우리 드라마 못하는 거 아냐?”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대명-안은진 서로 의지하고 믿고 연기해서 그 시너지가 몇 배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이 만나 좋은 케미를 만든 듯”,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기다리는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우정 여행을 담은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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