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이 '웃찾사-행님아' 코너가 원래 '아빠와 딸'이라는 코너였다고 밝혔다.
이날 DJ 김신영은 "신디, 고생해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고물 컴퓨터가 버벅거리다 꺼졌다. 욕이 턱밑까지. 오늘 야근 당첨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정말 짜증나시겠다.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예전에 했던 '행님아' 코너가 원래 '아빠와 딸'이라는 코너였다. 아빠와 7살 딸의 이야기였다. 이것을 '웃찾사'에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너무 재미가 없다는 거다. 너무 슬프고 재미없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그래서 '행님아' 대본을 썼는데 '행님아' 대본이 날아간 거다.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다 날아갔다. 그래서 다시 짰다. 기억이 안나 새로 짰는데 이게 잘되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행님아'가 다시 짜서 만든 것이다. 더 좋은 기획이 생각날 수도 있다"며 청취자를 위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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