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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쇼미더머니10'의 지구인, 저의 과외선생님이었는데 천재"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작곡가 유재환이 출연했다.


15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작곡가 유재환이 '우리동네 작문대장'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2행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이맘때쯤 되면 수능 한파가 온다. 따뜻하다가도 신기하게 수능 때가 되면 추워진다. 이번주 목요일이 수능일이다. 수험생들 힘내라고 응원 한마디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유재환이 "라디오를 들으시는 수험생들은 일단 듣기평가류는 다 잘 볼 거다. 평소에 연습한 것이 라디오 듣기니까 잘될 거다. 제일 중요한 건 이번 수능이 마지막이 아니다. 인생의 마지막처럼 생각하고 모든 걸 건다고 생각하시는데 이보다 더 큰 역경과 고난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이 "수능은 그냥 한번 보는 거다. 목숨 걸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들의 건강이다. 이거 하나로 무너질 우리 인생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저는 수능을 안 봤다. 수시로 들어가서. 그러나 수능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동생들이 많이 겪어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환 씨는 법대 출신 아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유재환이 "인하대 법학과에 졸업은 못했지만 들어가긴 했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쇼미더머니10'에 나오는 지구인이 유재환 씨의 과외선생님이셨다"라고 말하자 유재환이 "맞다. 과외선생님이었다. 그 형이 천재였다. 서강대 신방과 갔다. 공부 진짜 잘했다"라고 응수했다.


김신영은 "저는 수능 안 보고 코미디연기학과에 갔는데 중요한 건 똑같더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 찾아서 가는 게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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