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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미국 기자의 벼락스타 취급 질문에 "미국에서요!" 재치있는 대처 화제

이정재가 미국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재치있는 답변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에게 NBC 'Extra TV'의 기자가 최근 유명세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이 기자는 "너무 유명해져서 집 밖에 나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 '오징어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이정재는 "당연히 저를 많이 알아봐주시는 수 많은 분이 생겼다는 게 제게는 가장 큰 변화다."라고 답하며 특히 "미국에서"라고 콕 짚어 덧붙였다. 이어 "식당이나 거리에서도 알아봐주셔서 저도 놀란다. 눈이 마주치면 다들 '오징어게임'을 이야기하셔서 이 시리즈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이 인터뷰는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화배우인 이정재가 마치 이 작품 하나만으로 유명세를 탄 배우처럼 질문했다며 기자가 배우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다며 현지의 네티즌들이 먼저 비난한 것. 이정재도 이를 의식한 듯 '미국에서요'라고 강조하며 답변하며 질문한 기자에게 답변하는 모습이 킬링 포인트라며 네티즌 사이에 인터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인터뷰 내용을 알린 트위터의 영상은 현재 57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정재는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 이후 '모래시계' '불새' '태양은 없다' '관상' '암살' '신과함께' '도둑들' '신세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작품성과 흥행성을 보장하는 배우로 활동중이다.

iMBC연예 김경희 | 화면캡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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