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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종→베이비소울, 시즌그리팅 누락 논란…팬 불만 폭주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인피니트 성종과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이 시즌 그리팅에서 누락되자 팬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9일 밤 성종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할많하않'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성종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SNS에 내년 시즌 그리팅(스타의 사진이 담긴 신년 굿즈 세트)의 소개와 함께 판매 일정을 공유했다. 하지만 성종이 시즌 그리팅에서 제외되자 일부 팬들은 성종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에 불쾌감을 표한 것이라 추측했다. 성종은 지난 5월 전역 후 6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반면 성종과 함께 울림과 재계약한 같은 인피니트 멤버인 우현은 시즌 그리팅에 포함되면서 팬들의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성종이 시즌 그리팅에서 제외된 이유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후 성종은 팬과의 대화에서 "인스피릿이 속상해하는 게 더 속상하다. 노력해서 이런 일 없게 하겠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이에 팬들은 "소속사 아티스트 관리를 왜 저렇게 하나", "인피니트한테 저러면 안 되는거 아냐?", "어떻게 울림이 인피니트한테 이럴 수 있냐", "둘 다 하지 말던가 빈정 상하게 저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차별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베이비소울 역시 시즌 그리팅에서 누락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가속화됐다. 베이비소울은 지난 1일 해체 소식을 알린 러블리즈에서 유일하게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다.

당시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소울은 당사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의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조력자로서 베이비소울의 새로운 도약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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