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노을, 에일리가 출연했다.
28일(목)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노을, 에일리가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노을은 신곡 '미워지지가 않아(Unhateable)'에 대해 "사랑했던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차갑게 이별을 통보받아 원망스럽고 미운 감정이 들어야 하는데 계속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사로 옮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정규 3집 'AMY(에이미)'를 소개하며 타이틀곡 '가르치지마'에 대해 "전남친 퇴치송 전문가로 컴백했다. 신나고 경쾌한 스윙 장르의 곡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일리는 "작년 가을에 'I'm'으로 선공개 미니앨범을 냈고 지난 5월에 'LOVIN''으로 선공개 미니앨범을 냈고 이번에 셋에 종점을 찍는 'AMY(에이미)'로 나왔다. 세개의 앨범이 다 연결이 된다. 제 본명이 에이미다"라고 말하고 "이 앨범을 내기까지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힘든 일을 많이 겪으면서 저를 조금씩 잃어가는 게 느껴지더라. 앨범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고민하다가 조금 더 저를 사랑해보자, 조금 더 당당하고 멋진 에이미의 모습을 보여주자 해서 'AMY(에이미)'로 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에일리의 '가르치지마' 라이브 후 노을은 "가사가 너무 좋다. 노래에 메시지가 있다. 살다보면 이런 얘기를 나에게 해주고 싶은 순간이 있다. 그리고 전주가 거의 없고 높은 음으로 바로 시작하는데 몰입도가 엄청나지 않으면 바로 들어가기 힘들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강균성이 "에일리 씨의 노래가 다 워낙 세니까 주변에서 에일리 씨를 어려워하거나 그런 일은 없냐?"고 묻자 에일리는 "있다. 제가 엄청 센 캐릭터, 센 언니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저는 되게 완전 바보같이 살아가는 스타일이다. 반대다"라고 답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