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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서우진, 게임 반대하는 지현우에 “꼰대. 독재자”→지현우 ‘충격’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9일(토) 방송된 KBS ‘신사와 아가씨’에선 이영국(지현우)이 박단단(이세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이영국은 “박선생 아니었으면 재니한테 그런 힘든 일 있었는지도 모를 뻔했다. 그리고 어제 박선생이 한 말 다 맞다. 난 애들한테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건 관심이 아니었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너무 무관심했다”고 하며 아이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아이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다. 문구점 앞에서 게임을 하는 박단단과 이세종(서우진)을 발견한 이영국은 박단단을 추궁했고 서우진은 자신이 오락을 하고 싶다고 한 것이라고 하며 박단단의 편을 든다. 그럼에도 이영국의 반대가 완강하자 서우진은 “다른 집은 다 하는데 왜 난 못하는 거야. 아빠 미워!”라고 외친 후 도망쳐 이영국을 당황케 한다.

이후 이세종은 “나 아빠랑 밥 먹기 싫다. 아빤 다 아빠 마음대로 하고 말도 안 통해. 피곤해. 나 아빠랑 절대 밥 같이 안 먹는다고 전해 달라”고 하며 조사라(박하나)에게도 축객령을 내린다.

식사 후 이세종의 방을 찾은 이영국은 “아빠가 오락하는 거 허락 안 해주면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을 거다”라고 하는 이세종에게 “정말 혼나고 싶냐”고 한다. 이에 이세종은 “다른 아빠들은 게임도 사주고 같이 게임도 하는데, 아빠는 누나 말대로 꼰대 독재자야”라고 해 이영국을 충격에 빠뜨린다.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요즘 유치원 아이들도 게임으로 대화하고 친해지기도 한다”고 하며 “절제하지 않고 너무 자주 하는 건 안 되지만 일주일에 두 번은 게임을 하게 해 달라”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이세종은 침대 위에서 방방 뛰며 기쁨을 표하고 이영국과 화해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세종이 너무 귀여워”, “저 나이 땐 좀 게임해도 되지 ㅋㅋㅋ”, “단단이 진짜 금방 친해졌다 애들이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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