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가 출연했다.
8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가 '손해사정史' 코너에서 청취자들이 손해본 사연들을 소개했다.
이날 "이 시간만 기다렸다. 이러면 안 되지만 한 주 동안 빽가님이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 궁금했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빽가는 "이번 주는 손해볼 시간이 없었다. 코요태의 새 앨범 준비하느라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촬영하고 앨범 자켓 찍고 하느라 이번 주는 바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이번 코요태 앨범은 싱글이냐?"고 묻자 빽가는 "저희는 계속 싱글 내고 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지금 정규앨범이나 미니앨범을 낼 상황이 아니다. 싱글로 다음 것 할만큼만 벌고 있다. 그래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답했다.
"코요태 앨범 사진은 제가 다 찍는다. 옛날부터. 그렇게 해야 저희 회사 경비를 줄일 수 있으니까. 가내수공업으로 다 한다. 이번에도 신지 씨가 가사 다 쓰고 신지 씨가 하자고 했다"라는 빽가의 말에 김태균이 "그럼 음원은 언제 나오냐?"고 묻자 빽가가 "모르겠다. 신지 씨에게 물어보겠다"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김태균이 "제목 정도는 알지 않냐?"고 묻자 빽가는 "'얼굴'인가 '표정'인 것 같다. 아마 '표정'일 거다"라고 답했고, 박성광이 "신지 씨에게 물어보겠다. 다른 제목이면 웃기겠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