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 부서진 결계' 강찬희 "유명한 게임의 원작, 익숙하지만 새로웠다"

10일 오전 영화 '화이트데이 : 부서진 결계'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찬희, 박유나, 장광, 송운 감독이 참석하였으며 박경림이 MC로 진행했다.


강찬희는 "비밀을 간직한 전학생 역할을 맡았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하며 "저도 너무 기다려온 작품이라 설레고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제 공개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며 "처음 시나리오 받고 읽었을때 너무 재미있었다. 유명한 게임의 원작이기도 하고 게임의 대사가 들어가있고 새로운 요소도 있어서 익숙하지만 새롭게 읽었다"라며 시나리오를 읽었을때의 느낌을 이야기했다.

강찬희는 "수중 촬영 분량이 있다. 물 속에서 눈을 뜨는게 어려웠다"라며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공포 영화를 처음 촬영했는데 호흡을 조절하기 어려웠다. 영화 흐름상 호흡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무서운 상황을 마주했을때 상상되는게 다르다보니 여러가지 도전을 했던 작품이다."라며 첫 공포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0년이나 된 게임의 원작에 나오는 캐릭터를 연기한 강찬희는 "희민이를 만들때 유저분들이 희민인데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관객들이 재미있게 몰입할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최대한 평범하고 무난한 캐릭터를 만들려고 했다."라며 캐릭터 연기에 신경을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로, 올해 발매 20주년을 맞이한 국산 호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게임 속 설정에 퇴마 소재를 결합하여 원작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영화는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