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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자작곡 150곡, 저작권 플렉스곡? '예뻤어'이지 않을까"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DAY6의 Young K(영케이)가 출연했다.


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DAY6의 Young K(영케이)가 'Live On Air' 코너에 출연해 라이브와 함께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영케이를 "요즘 이 분의 행보를 보면 불꽃을 태운다는 말이 딱이다. DJ면 DJ, 그룹 활동이면 그룹 활동, 이젠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바쁘다 바뻐 영케이 스케줄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어 영케이가 "신인 가수 영케이다"라고 인사했고, 김신영이 "제가 데이식스를 너무 좋아한다. 어제가 데이식스 6주년이었다. 축하드린다. 온라인으로밖에 못 만나는데 멤버들과 어떻게 보냈냐?"고 묻자 영케이는 "어제는 일들이 많았고 그 전날에 솔로로 데뷔한다고 먼저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간 리더 형이 연락을 했다. 축하한다고. 잘 지낸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신영이 "데이식스나 이븐 오브 데이 유닛으로 자주 뵀는데 솔로 가수로는 처음이다. 기분 어떻냐?"고 묻자 영케이는 "나오기 전까지 엄청 걱정되고 불안이 많았다. 혼자서 무대를 채운다는 생각만 해도 어떻게 혼자 하지? 혼자 뭐하지? 그게 제일 컸다. 그런데 나오고 나니 뭔가 후련한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영케이의 첫 솔로 앨범 'Eternal(이터널)'을 언급하며 김신영이 "깜짝 놀랐다. 7곡을 꽉 채웠더라. 곡들 흐름도 너무 좋더라. 더 놀라운 건 7곡 다 작사, 작곡을 하셨더라"며 감탄하자 영케이는 "2곡은 2년 전에 썼던 곡이고 마지막 트랙 '잘 자라 내 사람아'는 가사랑 멜로디는 1년 전부터 있었는데 작업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4곡은 이번 앨범을 위해 작업을 한 곡이다"라고 설명했고 김신영은 "'잘 자라 내 사람아'가 너무 좋더라. 되게 머리가 좋은 게 마지막 트랙에 있으니까 진짜 잘 잘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그대로 와 줘요' 할 때 영케이를 데리고 가고 싶다 생각했다. 멜로디 라인을 너무 예쁘게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고 영케이는 감사를 전했다.


김신영이 영케이의 입대 소식을 언급하자 영케이가 "10월 12일에 간다"라고 말했고 김신영은 "제가 한마디 했다. 추석 보내고 가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어떻게 정했는지 궁금하다"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영케이는 "모든 곡들을 쓸 때 어떤 곡이 타이틀이 될 거다 정해놓고 쓰는 건 아니다. 다 타이틀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열심히 쓴다. 그리고 회사에 컨펌 시스템이 있어서 거기에서 잘 골라주신다. 점수도 있고. 거기에서 정해주셨다. 저는 사실 더블 타이틀로 가자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답했고 김신영이 "다 타이틀이라고 생각하고 만든 곡 같다. 다 노린 것 아닌가. 줄 세우기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가 블록버스터다"라고 말하며 김신영이 "'끝까지 안아 줄게' 뮤직비디오 찍을 때 힘든 거 없었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영케이는 "재밌었다. 뮤직비디오도 혼자서 처음 찍어보니까 분명히 다 같이 찍을 때보다 한 게 더 많은데도 더 일찍 끝난 느낌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이 "영케이 계속 솔로로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영케이는 "아니다. 이번에 하면서 느꼈다. 데이식스 너무 좋구나. 노래 할 때 파트 나누는 것도 참 좋고 다른 색이 섞이는 것도 참 좋고"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후 "영케이 이름으로 등록된 자작곡만 150곡에 육박한다고 들었다. 그 중 최고의 저작권 플렉스곡은 뭐냐? 그리고 역주행했으면 하는 노래는 뭐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영케이는 "사실 정확한 것은 모른다. 아버지께서 다 해주셔서. 저작권 플렉스곡은 아마 '예뻤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고 역주행했으면 하는 노래로 김신영과 영케이는 데이식스의 데뷔곡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을 꼽았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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